기사 링크 : https://www.k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592
- 한-페루 수교 60주년, 경제통상,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증진 희망
- 페루와의 협력을 통해 4.7조 달러의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
- 2024 페루 APEC, 2025 한국 APEC 개최 예정을 앞두고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팀 페루 방한
한국과 페루의 경제교류를 위하여 6월19일~27일(9일간)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을 개최한다.[사진제공=경인매일]
[경인매일=최규정기자] 한국과 페루의 양국의 상호 경제교류를 위하여 6월19일~27일(9일간)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페루의 5개 신임 시장을 초청하여 경제교류를 위해 페루 현지 한국인 기업들과 방한한다. 방한목적은 한국이 수주한 중남미 허브 국제공항 친체로시를 포함한 5개 도시의 개발 계획 및 숙원 사업들을 상호 우호협정관계를 형성하고 거기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한국 기업들과의 기술인프라 구축과 협력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
이번 방한은 지난 12월 1차로 10명의 시장 당선자들의 성공적인 한국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성사되는 것인데 당시 페루 시장 당선자들은 한국의 높은 기술력과 시스템에 큰 감명을 받고 한국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구상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차팀 페루 방한 이후 아마조닉 코리아(김상주대표), 리산테크(김재규대표), 한길에이치씨(김홍길대표), 경일그린텍(심언규대표), 메이테크 코리아등의 중소 기업들이 페루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2차팀 페루 방한에는 페루 아프리막주 아방카시 시장은 두번째 방문으로 국내선 공항 건설 추진 중에 한국 기업이 마스터 플랜, 교통안전시스템등 스마트 환경도시로의 기술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방한의 연계사업 추진을 위하여 페루 남부에 위치한 쿠스코 주 친체로 시장이 포함되어 있다. 친체로시에는 페루 정부가 5억 달러 규모로 들여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관문 공항이 되는 친체로 국제공항을 2025년 개항 목표로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건설 중이다.
친체로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최첨단 선진 설계 기법인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적용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관리하게 되는 우리나라 민·관 협력 컨소시엄인 팀 코리아(국토교통부, 공사, 해외건설협회, 코트라)가 건설하는 대한민국과 페루의 국가간 사업(G2G)이다.
3차원의 건축물 모델링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 공기 단축, 공사비 감축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율도 극대화할 예정으로 신국제공항이 완공되면 쿠스코의 관광 수입이 늘고 관광 관련 부대 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등 부가가치가 창출돼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추어 한국과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아마존 밀림과 도시 상생을 위한 기술 개발 나아가 탄소 중립의 기술협력 확대 방안으로 푸칼파 시장도 방한에 참여하였다. 또한 세계 1위 중구 광산 기업이 있는 찰와와초시는 한국의 혁신 교육 프로그램과 장비등과 컨텐츠와 환경기술을 겸비한 광산개발에 대한 협력을 목표로 방한한다.
페루는 자원강국이기에 한국과의 교역 시 광물과 석유제품의 수출이 주를 이루고, 제조업의 비중이 기형적으로 낮아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위기 극복 이후 페루 각 시 정부마다 잠재된 예산과 지원자금이 스마트 혁신기술, 환경기술, 혁신교육기반등 인프라 구축 개발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을 주최한 최진선 대표는 "1차 방한 이후 10개 시로부터 한국대표부로 위임 받아 각 시의 사업 계획을 받은 상태이다. 이번 방한기간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3차 팀 페루 방한 계획도 확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의 소감을 전했다.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s://www.kmaeil.com)